공연

조주선의 춘향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달오름극장 예매 가이드

조주선의 춘향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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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6-09-19 ~ 2026-09-19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시간
토 15:00 (전통 완창 판소리 무대)
티켓
전석 20,000원
출연
소리 조주선 / 해설·사회 유은선 / 주최 국립극장 / 주관 국립창극단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장충동2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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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소리꾼이 뿜어내는 깊은 공력과 고수의 북장단 하나로 인간 희로애락의 서사시를 완성하는 조주선의 춘향가 완창 무대가 2026년 9월 19일(토)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마주합니다. 1984년 첫 무대를 올린 이래 판소리 다섯 바탕을 온전히 보존하며 한국 전통 성악의 최고봉을 증명해 온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시리즈의 9월 대표 공연입니다. 완숙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정평이 난 조주선 명창이 무대에 올라 가장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김세종제 춘향가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들려줄 예정입니다.

완창판소리는 소리꾼이 한평생 갈고닦은 예술적 내공과 목을 시험하는 극한의 무대입니다. 반주자 고수의 북 가락과 객석의 즉흥적인 추임새에 기대어 장장 수 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대장정은 소리꾼과 관객이 하나의 호흡으로 묶이는 경이로운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번 무대는 명창의 소리에 앞서 국악 연구자이자 해설가인 유은선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과 사회가 곁들여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판소리 한 바탕의 웅장한 드라마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주선의 춘향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공식 포스터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9월 – 조주선 〈춘향가〉 김세종제》 공식 포스터 · 이미지 출처: 국립극장

공연 개요 및 핵심 안내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지는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9월 공연의 기본 안내 사항입니다.

  • 공연 명칭: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9월 – 조주선 <춘향가> 김세종제
  • 공연 일시: 2026년 9월 19일(토) 15:00 (총 1회)
  • 공연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59)
  • 소리 / 창자: 조주선 (조주선 명창)
  • 해설 및 사회: 유은선 (국악 작곡가 겸 문화예술 행정가)
  •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티켓 가격: 전석 20,000원 (국립극장 패키지 및 회원 할인 적용 가능)
  • 주최 및 주관: 국립극장 (주최), 국립창극단 (주관)
  • 예매 및 문의: 02-2280-4114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

조주선의 춘향가 김세종제 완창의 깊이와 감상 포인트

이번에 선보이는 조주선의 춘향가는 수많은 판소리 유파 중에서도 사설의 조탁과 음악적 격조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김세종제 춘향가’를 전 바탕으로 부른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닙니다.

첫째, 김세종제 춘향가의 정통성과 문학적 품격입니다. 보성소리의 맥을 잇는 김세종제는 조선 후기 명창 김세종이 동편제의 웅건한 통성과 기백을 바탕으로 서편제의 우아하고 애절한 시김새를 조화롭게 융합하여 발전시킨 유파입니다. 양반 사대부의 한학적 취향과 민중의 해학적 미의식이 세련되게 다듬어져 ‘가장 양반다운 춘향가’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사설이 정교하고 기품이 넘칩니다. 조주선 명창은 정확한 발음과 단단한 수성가락으로 이 고전 문학의 절정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되살려냅니다.

조주선의 춘향가 김세종제 완창판소리 달오름극장 무대
《조주선의 춘향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완창판소리 무대 전경 · 이미지 출처: 국립극장

둘째, 청중의 탄성을 자아내는 명대목의 향연입니다. 남원 광한루에서 이도령과 성춘향이 첫눈에 반하는 풋풋한 만남부터, 절절한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는 ‘사랑가’, 오열과 비통함이 서린 ‘이별가’, 변학도의 수청 강요에 굴하지 않고 옥중에서 정절을 지키는 ‘옥중가(쑥대머리)’, 그리고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통쾌한 ‘어사출도’에 이르기까지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드라마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셋째, 소리꾼과 고수, 그리고 청중이 함께 만드는 추임새의 향연입니다. 달오름극장은 무대와 객석의 친밀도가 매우 높아 명창의 땀방울과 호흡, 고수의 손짓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명창의 소리가 절정에 달할 때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얼씨구!”, “좋다!”, “그렇지!” 하는 추임새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 한국 전통 예술만의 고유한 묘미입니다.

관람 팁 및 공연장 방문 안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은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완창 공연 특성상 공연 시작 20~30분 전까지 여유 있게 입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석 20,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한국 최고 명창의 풀 바탕 소리를 감상할 수 있어 조기 매진이 빈번하므로 사전 예매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남산의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극장에 편안히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 소리와 문화유산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조선 왕실 궁중 문화의 진수인 2026 하반기 창경궁 야연, 선비 유교 문화의 고취를 다룬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 신명 나는 유네스코 탈춤 축제인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그리고 도심 속 남산골 축제인 남산골 한가위축제 달빛마당 안내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공식 안내 및 관련 정보

조주선 명창의 이력, 김세종제 춘향가 해설, 완창판소리 하반기 시리즈 일정은 국립극장 공식 누리집 공연 상세 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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